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에어비앤비가 경상도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과 구호 인력에 무료 긴급 숙소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에어비앤비닷오그는 경북 및 지역 청년단체인 경북청년봉사단과 협력해 지역 내 대피 주민 및 파견 구호 인력을 대상으로 무료로 숙소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경북청년봉사단이 긴급 주거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 후 에어비앤비닷오그가 선별한 이들에게 가구당 최대 10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숙소를 지원한다.
이번 긴급 지원 대상에는 이재민은 물론, 공무 수행을 위해 재난 현장에 파견된 구호 인력도 우선 포함한다.
무료 숙소를 희망하는 경우 경북 및 경북청년봉사단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에어비앤비닷오그는 에어비앤비가 2020년에 설립한 비영리 단체다. 에어비앤비 플랫폼을 통해 임시 거처가 필요한 사람들과 이를 제공할 수 있는 호스트(주인)를 연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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