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해운운임, 3주째 하락…14주만에 2000선으로 밀려

SCFI 2045.45

사진은 이날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의 모습. 2025.1.1/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사진은 이날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의 모습. 2025.1.1/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글로벌 해운운임이 3주 연속 하락하며 2000선으로 밀려났다.

17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 운임 수준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 대비 85.36포인트(p) 내린 2045.45로 집계됐다.

SCFI가 2000선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0월 18일 이후 14주 만이다. 지난 15일로 예고됐던 미국 동안 노동자들의 파업이 철회되며 불확실성이 해소되자 운임이 계속해서 빠진 영향이다.

미주 동안은 1FEU(FEU=12m 길이 컨테이너 1개)당 5776달러를 기록해 전주 대비 184달러 하락했다. 미주 서안은 116달러 내린 4116달러를 기록했다.

지중해 노선은 1TEU(TEU=6m 길이 컨테이너 1개)당 120달러 내린 3207달러, 유럽 노선은 132달러 내린 2147달러로 집계됐다. 중동 노선은 101달러 하락한 1210달러다.

호주·뉴질랜드는 109달러 하락한 1369달러, 남미는 441달러 하락한 3863달러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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