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농심(004370)켈로그는 단백질과 당 함량을 조절한 신제품 '단백질바K'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단백질바K는 제품 1개(50g)에 단백질 15g을 담아 하루 권장 섭취량의 약 27%를 충족한다. 이는 삶은 계란 2.5개, 닭가슴살 54g, 우유 490ml에 해당하는 양으로, 아침 식사 대용이나 운동 전후 간식으로 적합하다.
신제품은 기존 켈로그 단백질바보다 중량을 10g 늘린 50g으로 출시됐다. 당류는 9g으로, 에너지바 시장점유율 상위 3개 제품 대비 약 30% 낮다. 단백질은 충분히 보충하면서 당 부담은 줄인 설계다.
제품에는 땅콩과 아몬드가 41% 함유됐다. 견과류의 식감과 고소한 풍미, 초콜릿의 조합으로 누구나 즐기기 쉬운 맛을 구현했다. 소비자 평가에서도 단맛이 과하지 않고 고소하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단백질바K는 14일부터 전국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편의점 등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농심켈로그 마케팅팀 송준호 차장은 "켈로그 '단백질바K'는 단백질은 충실히, 당은 가볍게 담아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세심하게 반영한 제품이다"며 "앞으로도 맛과 영양, 당류 부담까지 고려한 균형 잡힌 스낵 제품을 계속 선보여 영양 전문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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