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현대지에프홀딩스 "올해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

장호진 대표 "계열사별 경영리스크 관리 강화"
"성장사업 적극 투자…100억 이상 중간배당도"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대표는 31일 서울 강동구 현대백화점그룹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현대지에프홀딩스 제공).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대표는 31일 서울 강동구 현대백화점그룹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현대지에프홀딩스 제공).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의 지주회사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올해 계열사별 경영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본연의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대표는 31일 서울 강동구 현대백화점그룹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역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내수 부진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또 "초고령화 사회 진입 등 인구 통계학적 사회 변화에 맞춰 자회사 등을 통해 헬스케어 사업 등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에 대해 "지정학적 리스크와 금융불안, 경기침체 우려로 인한 세계경제 불확실성이 국내경제의 소비위축으로 이어지며 어려운 경영환경이 계속된 한 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열사간 지분 정리와 자회사 지분매입을 계획대로 진행해 지주회사 전환을 순조롭게 완료했고, 이를 통해 안정적인 경영체계를 확립했다"며 "그 결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7조 4093억 원으로 확대했고 영업이익도 1981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또 "지주회사로서 자회사 가치 증대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방안도 지속적으로 실천했다"며 "지난해 11월 정부의 기업가치제고 정책과 사회적 요구에 맞춰 중간배당 실시와 결산배당 확대 등을 포함하는 밸류업 계획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부터 최소 100억 원 이상 규모의 중간배당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2027년까지 배당 총액을 500억 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he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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