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명신 기자 = 이마트(139480)가 에메랄드에스피브이(SPV)를 흡수합병했다고 공시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메랄드에스피브이는 G마켓 인수를 위해 2021년 설립된 특수목적회사로, 이마트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이마트 측은 "알리바바와 조인트벤처(JV) 설립 앞두고 지배구조 단순화를 위한 결정"이라면서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 및 경영 효율성 제고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알리바바 인터내셔널과 조인트벤처를 설립한다고 밝힌 바 있다.
양사의 출자 비율은 5대 5로 동등하며, 신세계그룹은 G마켓을 현물 출자하는 방식으로 참여한다. 합작법인에는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가 자회사로 편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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