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GS25는 설날을 맞아 '혼명족(혼자 명절을 보내는 사람)'을 위한 '혜자로운 설 명절 도시락'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궁중요리로 알려진 구절판 콘셉트로 도시락을 기획했다. 명절 대표 요리 등 9개 메뉴를 선별해 담았다.
불고기와 너비아니, 모둠전, 3색나물 등 설날 대표 음식 6종과 전복톳밥, 흑미밥, 김치볶음밥 등 밥 메뉴를 3종까지 늘려 구성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새로운 먹는 재미와 취식 만족도를 높이고자 반찬과 함께 밥 메뉴까지 다양화하는 도시락 구성 전략을 이 도시락을 통해 처음 선보인다"고 말했다.
출시일은 14일이다. GS25는 설날 도시락이 출시 직후 매년 도시락 매출 1위에 오르는 것에 힘입어 예년보다 출시 일자를 일주일 이상 앞당겼으며 운영 물량은 2배가량 늘렸다.
이밖에 GS25는 현금인출기 인프라를 점검하고 안전상비의약품 등 재고를 확보해 긴급 금융, 응급 구호 수요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명절 연휴 각종 편의시설이 문을 닫으면서 편의점의 다목적 역할은 강화되고 있다. 실제 지난해 설·추석 연휴 기간 GS25의 안전상비의약품(128.4%), 반값택배(116%), ATM(CD)(105.2%) 등 실적은 직전 주 대비 증가 추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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