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 두산퓨얼셀(336260)이 전날 4000억원 규모의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하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1일 오전 10시 35분 두산퓨얼셀은 전거래일 대비 3.45%(480원) 내린 1만3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한때 1만307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두산퓨얼셀은 지난 2022년 12월 한국전력기술, 금호기술, LS일렉트릭(LS ELECTRIC)과 체결한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 계약을 해지했다고 지난달 31일 공시했다.
두산퓨얼셀은 "해당 계약은 발주처의 착수지시서 발급 후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착수지시서 장기 미발급에 따라 발주처와의 합의를 통해 3월 28일자로 해지됐다"고 설명했다.
계약 해지 공시 후 두산퓨얼셀은 넥스트레이드 애프터마켓에서 전거래일 대비 12.15% 하락한 1만30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한국거래소 정규장에서는 전거래일 대비 6.64% 하락한 1만3910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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