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 "中 유비텍, 75.4% 올랐어도 더 상승 가능"[중학리포트]

"휴머노이드 비중 가장 높은 대장주…대량 납품 가능성도"

유비텍 홈페이지 갈무리
유비텍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iM증권이 올해 들어 75.4% 상승한 중국 유비텍 로보틱스가 추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종가는 97.20홍콩달러였으나 블룸버그 최고 목표가는 142.00홍콩달러다.

이상수 iM증권사 연구원은 13일 "본토 증시를 포함해 휴머노이드 수혜 업체 중에서 상대적으로 가파른 상승 폭을 보여준 것은 분명하나, 향후 추가 상승을 가능케 하는 몇 가지 포인트가 있다"고 분석했다.

우선 올해 내 남아있는 섹터 주가 상승 모멘텀에서는 중국 유비텍이 대장주의 역할을 맡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현재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업체 중 휴머노이드 사업 비중이 가장 높다는 점"이라며 "대다수의 업체는 협동로봇·산업용 로봇 업체이며, 소재·부품·장비 업체들 또한 아직 휴머노이드용 부품 공급 레퍼런스가 크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올해 하반기 대량 납품의 가능성도 높이 평가했다. 유비텍은 올해 1월 완성차 업체에 500대 이상 규모의 주문 의향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Walker S의 제품 가격은 공식적으로 공개된 바가 없다. 다만 저가형 휴머노이드 유니트리 로보틱스 G1(1800만 원)보다 확연히 높을 것"이라며 "이는 유의미하게 동사 매출에 기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주가 상승 트리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유비텍은 2018년부터 휴머노이드를 개발 중이며, 지난 2023년 12월 29일 상장된 대표적인 중화권 휴머노이드 업체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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