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미국 반도체 훈풍에 SK하이닉스(000660)가 20만 원대로 상승 출발했다.
16일 오전 9시 14분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1만 300원(5.20%) 오른 20만 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1만 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한미반도체(042700) 또한 3700원(3.51%) 오른 10만 91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005930)도 1.30% 상승했다.
반도체주 강세는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훈풍이 분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보다 완만하게 발표되자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졌다.
이에 인공지능(AI) 반도체 대표 종목인 엔비디아는 3.40% 상승했다. 마이크론(5.99%), AMD(3.33%), 브로드컴(1.47%), 퀄컴(3.06%), TSMC(2.66%) 등이 오르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1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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