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비상계엄 소동에 '대왕고래'株 급락…국정과제 지장 우려[핫종목]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첫 국정브리핑에서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하고 있다. 2024.6.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첫 국정브리핑에서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하고 있다. 2024.6.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대왕고래'로 알려진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 관련주의 급락으로 이어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일 오전 9시22분 기준 한국가스공사(036460)는 전일 대비 5050원(12.38%) 내린 3만 5750원에 거래 중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6.90%, 넥스틸(092790) -9.06%, 화성밸브(039610) -13.61% 등 대왕고래 테마주로 엮인 시추·강관 관련 기업들의 주가로 줄하락하고 있다.

대왕고래 관련주의 급락은 간밤 윤 대통령의 급작스러운 비상계엄 선포가 국정과제 수행에 지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직접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천연가스가 매장됐을 가능성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지 150여분 만에 여야는 본회의를 개최하고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 처리했다.

이에 윤 대통령의 입지가 흔들리며 윤 정부 대표 국정과제 중 하나로 꼽힌 대왕고래 프로젝트에도 악영향이 예상되고 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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