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200곡 넘게 들었는데…'흥', 듣자마자 타이틀이다 싶어"

[N현장]

본문 이미지 - 가수 정동원이 13일 오후 서울 이촌동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가진 두 번째 정규 앨범 '키다리의 선물' 쇼케이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3.1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가수 정동원이 13일 오후 서울 이촌동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가진 두 번째 정규 앨범 '키다리의 선물' 쇼케이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3.1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정동원이 '흥!'을 듣자마자 타이틀곡으로 하고 싶었다고 했다.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양녕로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진행된 가수 정동원 두 번째 정규앨범 '키다리의 선물'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정동원은 '흥!'을 타이틀로 선정한 이유를 전했다.

정동원은 "정규 앨범을 준비하면서 200곡 넘게 들었는데, '흥!'은 듣자마자 이걸 이번 타이틀로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노래를 듣는데 퍼포먼스가 가려지더라"라고 했다.

정동원 정규 2집 '키다리의 선물'은 소설 '키다리 아저씨'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앨범명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응원해 주는 존재이자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키다리 아저씨처럼, 팬과 정동원이 서로에게 '키다리 아저씨'가 돼 주고받는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의미한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흥!'과 '꽃등'을 비롯해 총 14곡이 수록되었다. 트로트부터 감미로운 발라드, 신나는 리듬이 돋보이는 댄스 트랙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이 포함되어 있어, 정동원의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가수 설운도와 작가 윤명선, 알고보니혼수상태, X-Child 등 제작진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곡마다 각기 다른 감정을 담아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하며, 정동원이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다채로운 음악적 색채로 표현했다.

타이틀곡 '흥!'은 트로트 기반에 힙합, EDM 댄스가 어우러진 정동원표 곡으로, 흥겨운 춤과 노래로 좋아하는 사람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소망을 담아냈다. 래퍼 김하온(HAON)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또 다른 타이틀곡 '꽃등'은 섬세한 보컬과 서정적인 감성이 특징이다. 첫사랑을 가슴에 품고 기다리며 살아간다는 순수하고, 한결같은 마음을 정동원의 보이스로 아름답게 표현했다.

한편 '키다리의 선물'은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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