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지혜 황기선 기자 = 그룹 뉴진스가 어도어가 제기한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첫 심문기일에 직접 출석했다.
뉴진스의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등 5명 전원은 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 모습을 드러냈다. 어도어 측이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이날 열린 것과 관련, 현장을 찾은 것이다.
이날 심문기일은 뉴진스와 어도어 간의 전속계약 해지 사유 유무를 놓고 양측이 2시간여 동안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어도어 측은 뉴진스 멤버들이 주장하는 전속계약 해지 사유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고, 뉴진스 멤버들은 어도어가 계약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 가운데 멤버 다니엘은 재판 말미 고통의 눈물을 쏟았다.
재판부는 추가적인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다음 심문기일을 지정했다. 이번 사건은 뉴진스와 어도어 간의 전속계약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재판 결과에 따라 뉴진스의 활동 방향이 달라질 수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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