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서효림이 일본 여행 중인 사진을 공개했다.
14일 서효림은 인스타그램에 "더 이상 스키에 미련 갖지 않겠다"라면서 일본 홋카이도의 스키장에서 찍은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사진에는 광활하게 펼쳐진 설원 위에서 스키를 즐기는 서효림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푸른색 스키복을 입고 남다른 패션센스를 자랑하기도 했다.
한편 서효림은 지난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김수미의 며느리이기도 하다. 서효림이 지난 2019년 김수미의 아들인 정명호 씨와 결혼하면서 두 사람은 선후배 배우이자 고부지간의 인연을 맺었다
서효림은 지난 5일 녹화 방송된 MBC '2024 MBC 연기대상'에서 김수미를 대신해 특별감사패를 받았다. 그는 "어머니와 특별한 인연이 있고 저에게도 너무 소중한 곳에서 내년을 바라보면서 행복한 말을 하고 싶었는데, 뜻하지 않게 지금 우리가 너무나도 사랑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여러 가지 일로 너무 많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저의 아픔만 덜어내면 더 밝아질 줄 알았는데 연말에 너무 슬픈 소식이 들려오니 어떻게 감당해야 하나 싶기도 하다"라며 "다 함께 아파하고 계신 국민 여러분도 다 함께 딛고 일어날 수 있는 새해가 됐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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