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대중목욕탕 간다…알몸 창피, 수건으로 얼굴 가리면 몰라봐"

본문 이미지 -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배우 송혜교가 대중목욕탕에 종종 간다고 밝히며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하는 노하우가 있다고 말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서 공개된 콘텐츠 '비밀보장' 501회에는 오는 24일 개봉을 앞둔 영화 '검은 수녀들'의 배우 송혜교, 전여빈이 출연했다.

한 구독자가 "혜교 언니 90년대부터 일생이 쭉 톱스타였는데 혹시 대중목욕탕에 간 적 있냐"며 "뜨끈한 목욕탕에서 몸 좀 녹이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하냐"고 묻자, 송혜교는 의외로 대중목욕탕에 간다고 답했다.

그는 "서울에선 잘 안 가고 지방 촬영가거나 하면 간다"며 "다 벗으니까 창피해서 얼굴만 가린다"고 말했다.

이에 김숙이 "그래도 사람들이 알아보지 않냐"고 하자, 송혜교는 "다행히 아무도 알아보신 적은 없다"며 "조심하는 방법을 제가 안다. 알아보셔도 상관은 없는데 제가 그냥 창피하니까 그런다"고 덧붙였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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