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기 미경 "바람피우는 느낌"…'랜덤 데이트' 파급력 [RE:TV]

'나는 솔로' 2일 방송

본문 이미지 - SBS Plus '나는 솔로' 캡처
SBS Plus '나는 솔로'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5기 미경이 영철에게 흔들렸다.

지난 2일 방송된 SBS플러스,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영식에게 줄곧 호감을 내비쳤던 25기 미경이 영철과 예상치 못한 '랜덤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이번 데이트에서 손깍지를 껴야 했고, 생각보다 파급력이 엄청났다. 영철이 데이트를 마치고도 "들어가면 못 잡잖아. 아쉽네"라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영철이 인터뷰에서 "손잡는 게 정말 컸다. 파급력 있었다. 연애할 때 그 느낌이 조금 나더라"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미경 역시 "나랑 될 일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마음이 있다는 걸 표현하려는 게 보여서 좀 호감이 생겼다"라며 설렜다.

이를 본 MC 데프콘이 "랜덤 데이트 한 방으로 이렇게 돼 버렸다"라면서 놀라워했다. 이이경 또한 "제작진이 옵션만 손을 잡으라고 한 거였는데, 이렇게 됐다"라고 거들며 엄청난 파급력에 고개를 끄덕였다.

본문 이미지 - SBS Plus '나는 솔로' 캡처
SBS Plus '나는 솔로' 캡처

영철이 데이트를 마친 뒤에도 "(숙소에) 아무도 안 왔으면 손은 잡자"라고 해 놀라움을 더했다. 특히 "너도 영식 님한테만 안 걸리면 되잖아"라는 말에 미경이 "바람피우는 느낌"이라며 웃어 이목이 쏠렸다.

차에서 내린 영철이 "없으니까 손잡을까? 저기 올라갈 때까지만"이라고 제안했다. 때마침 데이트를 끝낸 영식이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이 손잡고 걸었다. 이 가운데 미경이 "자기야~ 달 좀 봐~"라며 애교까지 부려 향후 관계 발전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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