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총리, 호주 재무장관과 화상면담…"다자 협의로 공정무역 노력"

"통상환경 불확실성, 무역 의존도 높은 양국경제에 부정적"
"공급망 안정 위해 상호호혜적 협력…G20 등 협의체 통해 공동 노력"

본문 이미지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짐 차머스 호주 재무장관과 화상면담을 하고 있다. 2025.4.12/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짐 차머스 호주 재무장관과 화상면담을 하고 있다. 2025.4.12/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짐 차머스 호주 재무장관과 화상 면담을 하고 글로벌 관세전쟁에 맞서 자유·공정무역을 위한 다자 노력 필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같이했다.

13일 기재부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지난 1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차머스 재무장관과 화상면담을 진행하고 최근 글로벌 경제 상황과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 부총리와 차머스 장관은 최근 미국 상호관세 등 글로벌 통상환경 불확실성이 무역 의존도가 높은 양국 경제에 직·간접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데 공감하고, 양국의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특히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양국 간 에너지, 핵심광물 등 공급망 안정을 위한 상호호혜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주요 20개국(G20) 등 다자간 협의체를 통해 자유·공정 무역을 위한 공동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아울러 양국이 오랜 기간 긴밀한 관계를 이어 온 파트너이며, 앞으로도 힘을 합쳐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나가자고 했다.

기재부는 "정부는 앞으로도 호주 등 주요국과의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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