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반감'에 테슬라 1분기 유럽 판매 45% 급감

테슬라 로고.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테슬라 로고.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비난이 높아지면서 유럽에서의 테슬라 판매량이 45%나 급감했다고 AFP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EAA)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테슬라의 올해 1분기 유럽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해 3만 6000대를 조금 넘었다고 밝혔다. 3월 한 달간의 판매량만도 36% 감소했는데, 전반적으로 전기차 판매량은 증가했음에도 이런 결과가 나왔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그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른팔인 머스크가 미연방 정부 부처를 없애고 대규모 해고를 단행하고, 극우를 지지하는 발언을 하면서 테슬라 전시장 기물 파손, 시위, 불매운동 등이 나타났다.

한편 지난 22일 테슬라는 실적 보고에서 1분기 순익이 7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정치적 정서 변화'로 인한 수요 감소를 원인으로 시사했다.

하지만 테슬라는 매출 감소에도 여전히 4억900만 달러(약 5870억 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9% 감소한 193억 달러를 기록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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