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미국 우파 성향의 케이블 뉴스 채널인 '뉴스맥스'의 주가가 뉴욕 증시 상장 이후 이틀 만에 2000% 이상 폭등하며 회사의 시가총액이 26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AFP 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스맥스는 오랫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강력하게 지지해 왔다.
뉴스맥스는 지난주 기업공개(IPO)에서 주당 10달러로 75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해 10억 달러 수준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하지만 뉴욕 증시 상장 하루 만인 2일 오후 3시 기준 주가는 206.89달러로 치솟아 시가총액이 265억 달러(약 39조 원)에 달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에 따르면 뉴스맥스는 폭스, MSNBC, CNN에 이어 미국에서 네 번째로 많이 시청한 케이블 뉴스 채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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