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국방부의 예산 삭감으로 최근 들어 연일 급락했던 월가의 대표적인 인공지능(AI) 수혜주 팔란티어가 간만에 8% 이상 급등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팔란티어는 8.31% 급등한 86.24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팔란티어와 관련, 특별한 재료는 없었다. 미국 정부가 셧다운을 피하고 새로운 무역전쟁 뉴스가 없자 나스닥이 2.61% 급등하는 등 미증시가 일제히 랠히하자 팔란티어도 덩달아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팔란티어는 지난 한 달간 27.63% 급락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국방예산을 대폭 삭감할 것을 지시했기 때문이다.
팔란티어는 국방부 등 정부 일을 주로 했었다. 그러나 월가에 AI 열풍이 불면서 민간 기업에서도 주문을 많이 받아 대표적인 AI 수혜주로 떠올랐었다.
최근 급락에도 팔란티어는 여전히 월가의 대표적 AI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으며, 지난 6개월간은 142%, 1년간은 253% 각각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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