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율 인하를 시사하자 미국 증시가 일제히 랠리함에 따라 월가의 대표적 인공지능(AI) 수혜주 팔란티어도 간만에 6% 이상 급등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팔란티어는 6.37% 급등한 96.7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팔란티어와 관련, 특별한 재료는 없었다. 무역전쟁 완화 기대로 나스닥이 2.27% 급등하는 등 미증시가 일제히 랠리하자 덩달아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팔란티어는 국방부 등 정부 일을 주로 했으나 월가에 AI 열풍이 불면서 민간 기업에서도 주문을 많이 받아 대표적인 AI 수혜주로 떠올랐었다. 이에 따라 주가가 랠리했었다.
그러나 올 들어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국방 예산 삭감을 추진하자 약세를 면치 못했었다. 그랬던 팔란티어가 기술주 랠리에 힘입어 간만에 6% 이상 급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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