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찰스 브라운 미 합참의장 해임…후임자에 케인 공군 중장(상보)

찰스 브라운 미국 합참의장이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외곽의 국방부 청사에서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과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7.25. ⓒ AFP=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찰스 브라운 미국 합참의장이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외곽의 국방부 청사에서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과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7.25. ⓒ AFP=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찰스 브라운 미 합참의장을 해임했다.

2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나는 찰스 브라운 장군에게 40년 이상 우리나라를 위해 봉사한 것에 감사드리고 싶다"며 "그는 훌륭한 신사이자 뛰어난 리더이며, 그와 그의 가족에게 훌륭한 미래를 기원한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브라운 의장의 자리를 대신할 후임자로 댄 라진 케인 공군 중장을 꼽았다.

그는 "케인 장군은 뛰어난 조종사, 국가 안보 전문가, 성공적인 기업가이며, 상당한 기관 간 및 특수 작전 경험을 가진 전사"라며 "내 첫 임기 동안 라진은 ISIS 칼리파국을 완전히 섬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썼다.

그러면서 "케인 장군은 이전 행정부에서 합동참모본부에서 일할 만큼의 자격을 받고 존경받았지만, 슬리피 조(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을 조롱하는 표현)에 의해 승진에서 제외됐다"며 "피트 헤그세스 장관과 함께 케인 장군과 우리 군은 힘을 통해 평화를 회복하고, 미국을 우선시하며, 우리 군을 재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도 성명에서 "케인은 전사 정신을 구현하고 있으며, 우리가 지금 이 순간을 맞이하는 데 필요한 리더"라고 표현했다.

이어 "브라운은 40년 동안 명예로운 봉사에 걸맞은 경력을 훌륭하게 수행했다"며 "우리나라에 대한 그의 뛰어난 봉사에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yeseul@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