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연방 정부가 테슬라로부터 4억달러 상당의 전기 장갑차를 구매할 것이란 루머로 테슬라 주가가 6% 가까이 급등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5.77% 급등한 355.9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일단 미국 정부가 4억달러 규모의 전기 장갑차를 테슬라에 주문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테슬라 주가가 급등한 것은 머스크가 트럼프 행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기 때문에 큰 계약을 딸 것이란 기대 때문으로 보인다.
예컨대, 연방정부는 아니지만 주 정부 차원에서 테슬라가 큰 계약을 따낼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 것.
이같은 기대로 이날 테슬라는 급등하며 시총도 1조1450억달러로 늘어 시총 7위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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