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인태사령부, 北미사일 규탄…"한국·일본 위한 방위 철통"

"즉각적 위협은 아니라고 판단…상황 계속 주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7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미사일총국은 1월 6일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면서 "김정은 동지께서 (이를) 화상감시체계로 참관하시었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7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미사일총국은 1월 6일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면서 "김정은 동지께서 (이를) 화상감시체계로 참관하시었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부는 1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비판하고 상황을 계속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태사령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북한의 여러 차례에 걸친 탄도미사일 발사를 인지하고 있다"며 "한국, 일본을 비롯해 다른 역내 동맹국들 및 협력국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미국은 이러한 행동을 규탄하고 북한에 추가적인 불법적이고 불안정한 행동 자제를 촉구한다"며 "이번 사건이 미국인이나 영토, 우리 동맹국에 즉각적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지만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태사령부는 "한국과 일본의 방위를 위한 미국의 약속은 철통같다"고 강조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북한 자강도 강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여러 발 발사했다. 이번 발사는 지난 6일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발사 후 8일 만에 이뤄진 것이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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