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경, '일본과 영유권 분쟁' 센카쿠열도 순찰…약 한 달만

호주-일본 외교·안보 2+2 장관 회담 겨냥한 듯

일본과 중국이 영유권 분쟁 중인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앞바다에 일본 해경선이 떠 있다. 2023.08.18/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일본과 중국이 영유권 분쟁 중인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앞바다에 일본 해경선이 떠 있다. 2023.08.18/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 해경이 6일 일본과 영유권 분쟁 지역인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열도) 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경국에 따르면 이날 해경 1303 함정 편대가 댜오위다오 영해 안에서 순찰을 진행했다.

해경은 "법에 따라 권익 수호 순찰 활동을 전개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중국은 일본 의원단이 대만을 방문하거나,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배출하는 등 양국 관계가 긴장 국면에 접어들었을 때 댜오위다오 순찰을 강화해 왔다.

이번 순찰은 호주와 일본이 외교·안보 2+2 장관 회담을 갖고 남중국해에서 필리핀 해안 경비대를 공동 지원하기로 합의한 이후에 나왔다. 또한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한국 방문일에 맞춰 진행된 점도 눈길을 끈다.

중국 해경이 댜오위다오 인근 활동 소식을 공개한 것은 지난달 7일 이후 약 1개월 만이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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