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8월 5일 오사카 엑스포 방문 검토 중"

8월 6일 히로시마 원폭 투하일…일정 조율 난항 예상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1일 (현지시간)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G7 정상회의를 마친 뒤 기시다 후미오 당시 일본 총리와 회담을 하고 있다. 2023.05.21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1일 (현지시간)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G7 정상회의를 마친 뒤 기시다 후미오 당시 일본 총리와 회담을 하고 있다. 2023.05.21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고 있는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 참석을 고려 중이라는 전언이 나왔다.

19일 일본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의 방문이 결정될 경우 날짜는 우크라이나의 국경일인 8월 5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정부 관리들은 전했다.

다만 다음날인 8월 6일은 히로시마 원폭 투하일로, 매년 이날에는 히로시마에서 평화 기념식이 열리기 때문에 일정 조율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젤렌스키의 엑스포 방문 소식은 러시아와의 휴전 협상이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세계인의 집중이 이목되는 엑스포에서 우크라이나의 현재 상황을 호소하려는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우크라이나관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삶을 소개하며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실상을 알리고 있다.

산케이신문은 방일이 성사된다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를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의 마지막 방일은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렸던 2023년 5월이다.

stopyun@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