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무역전쟁 우려 진정되며 초반 상승세

영국·독일·프랑스 등 주요국 지수 모두 강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트럼프발 글로벌 무역 전쟁에 대한 우려가 다소 진정되면서 초반 일제히 상승세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스톡스 600은 이날 장 초반 전날보다 6.31(1.33%) 뛴 480.32를 나타내고 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121.60(1.58%) 올라 7823.68을 기록하고 있다.

독일 DAX 지수는 215.44(1.09%) 상승한 2만5.06을, 프랑스 CAC40 지수는 66.85포인트(0.97%) 오른 6993.97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 이후 유럽 시장에서도 수일째 매도 물량이 쏟아지다가 오랜만에 매수세가 살아났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EU가 미국과 협상을 우선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며 미국에 자동차 등 서로의 공산품에 대한 '무관세'(zero-for-zero tariff)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미국이 관세를 유예할 거란 소문이 퍼지면서 출렁이다가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기술주 위주인 나스닥만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백악관은 관세 90일 유예는 '가짜 뉴스'라고 확인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많은 국가가 미국과 협상을 추진하고 나섰다며 "지금 50개, 60개, 아마도 거의 70개국이 (트럼프 행정부를)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ez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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