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졸한 푸틴, 고르바초프 국가장 포기…33년 악연 비화

(서울=뉴스1) 문영광 박기현 기자 = 1989년 베를린장벽이 붕괴됐을 당시, 소련 첩보기관 KGB의 동독 주재원이었던 한 장교는 자신들을 향해 분노를 쏟아내는 독일 군중과 마주했습니다.

그는 인근 육군기지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모스크바는 침묵한다”는 말을 들었고, 기밀 서류를 불태우고 하급 통역관으로 위장해 탈출해야 했습니다.

이 KGB 장교의 이름은 바로 블라디미르 푸틴, ‘침묵했던 모스크바’는 바로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입니다.

푸틴은 그때 목격한 모스크바의 무력함을 역전시키기 위해 노력했고, 올해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그 노력은 정점에 달했는데요.

푸틴은 고르바초프의 장례식을 국가장으로 치르지도 않을 뿐더러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않을 것이란 보도가 나왔습니다.

자세한 내용, 뉴스1TV를 통해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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