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탈락' KB손보 아폰소 감독, 챔프 1차전 '직관'…"다음 시즌 준비"

대한항공에 1승 뒤 2연패…챔프전 진출 실패
"중요한 경기, 현장에서 보고 싶었다"

본문 이미지 - KB손해보험 레오나르도 아폰소 감독(왼쪽)과 모하메드 야쿱. ⓒ News1
KB손해보험 레오나르도 아폰소 감독(왼쪽)과 모하메드 야쿱. ⓒ News1

(천안=뉴스1) 권혁준 기자 = 플레이오프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신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의 레오나르도 아폰소 감독이 챔피언결정전 현장에 깜짝 등장했다.

아폰소 감독은 1일 도드람 2024-25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1차전이 열리는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 모습을 드러냈다. KB손보 소속으로 활약한 아시아쿼터 외인 모하메드 야쿱도 함께 했다.

챔피언결정전에서 탈락한 팀의 사령탑이, 그것도 외국인 감독이 다른 팀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현장을 찾는 것은 쉽게 보기 어려운 일이다.

취재진과 만난 아폰소 감독은 "할 일이 없어서 왔다"고 농담을 던진 후 "다음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양 팀을 보려고 왔다. 중요한 경기인만큼 현장에서 보고 싶었다"고 했다.

응원하는 팀을 묻는 질문엔 "KB손해보험을 응원한다"며 웃어 넘겼다.

올 시즌 도중 KB손보의 지휘봉을 잡은 아폰소 감독은 빠르게 팀 분위기를 추스르며 정규리그 2위로 이끌었다.

그러나 대한항공과의 플레이오프에서는 먼저 1차전을 잡았으나 2, 3차전을 내리 내주며 리버스 스윕의 희생양이 됐다.

아쉽게 시즌을 마친 아폰소 감독은 챔피언결정전을 '직관'하며 빠르게 다음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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