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기원이 16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대한바둑협회와 AI기반 바둑 인력양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남용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총장,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최영호 대한바둑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상호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협약은 대학에서 제공하는 'AI 기반 바둑 관련 교육'을 바탕으로 다양한 전공과목 이수를 통해, 마이크로디그리를 취득한 학생들이 국내외 바둑계 및 관련 산업 분야로 폭넓게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세 기관이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AI와 바둑을 접목한 교육과정 개발과 대외 홍보, AI 바둑 플랫폼 개발 및 보급 등 7개 주요 협력 분야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향후 세 기관은 협력사업 결과물을 공유하고 AI 기반 바둑 산업 저변 확대와 전문 인재 양성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