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치 더블더블' 덴버, NBA PO 1차전서 클리퍼스 제압

'3점슛 21개' 미네소타, 르브론의 레이커스 완파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 ⓒ 로이터=뉴스1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가 더블 더블(29점 12어시스트)을 작성하며 팀의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1라운드 첫 경기 승리를 이끌었다.

덴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NBA PO 1차전에서 연장전 승부 끝에 LA 클리퍼스를 112-110으로 제압했다.

요키치는 29득점 12어시스트 9리바운드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쳐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에런 고든은 25득점, 저말 머리는 21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클리퍼스에서는 제임스 하든이 32득점 11리바운드로 분투했지만 패배에 빛이 바랬다.

정규리그에서 나란히 50승 32패를 기록한 덴버와 클리퍼스는 경기 시작부터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정규 시간 동안 98-98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전을 맞이했다.

연장전에서 덴버는 러셀 웨스트브룩의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자유투 득점, 이어 머리의 2득점 추가로 103-100으로 달아났다.

이후 클리퍼스가 하든의 득점으로 추격을 펼쳤지만 덴버에서는 크리스천 브라운과 고든이 기회를 골로 연결, 좀처럼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계속해서 리드를 이어가던 덴버는 상대 실책에 이어 요키치의 자유투 2득점으로 112-107로 점수 차를 벌리면서 승리를 따냈다.

서부 콘퍼런스 6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원정에서 펼쳐진 LA 레이커스와 첫 경기에서 117-95로 완승을 거뒀다.

미네소타는 이날 3점슛 성공률 50%를 자랑하면서 21개의 3점포를 성공시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제이든 맥대니얼스는 25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나즈 리드는 3점슛 6개를 포함해 23득점을 올렸고, 앤서니 에드워즈도 3점슛 4개를 성공시켜 22득점을 올렸다.

레이커스 루카 돈치치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7득점을 올렸지만 주변의 도움을 지원받지 못했다. 돈치치를 제외하고 르브론 제임스(19득점)와 오스틴 리브스(16득점) 등 2명만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NBA 전적(20일)

덴버 112-110 LA 클리퍼스

미네소타 117-95 LA 레이커스

인디애나 117-98 밀워키

뉴욕 123-112 디트로이트

dyk0609@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