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선빈, 두산전 2번 2루수 선발 출전…16일 만에 1군 복귀

종아리 부상 완쾌…박찬호와 테이블세터 구축
윤영철, 3번째 첫 승 도전…"심리적으로 흔들리지 않아야"

본문 이미지 -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시범경기, KIA 2루수 김선빈이 1회말 무사 1,2루에서 두산 양의지의 내야 땅볼 때 2루로 향하는 김재환을 포스아웃 시킨 뒤 1루로 송구하고 있다. 2025.3.1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시범경기, KIA 2루수 김선빈이 1회말 무사 1,2루에서 두산 양의지의 내야 땅볼 때 2루로 향하는 김재환을 포스아웃 시킨 뒤 1루로 송구하고 있다. 2025.3.1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KIA 타이거즈 주전 2루수 김선빈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7위 KIA는 18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치른다. 17일 KT 위즈를 상대로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KIA는 기세를 이어 순위를 끌어올리고자 한다.

이날 두산 외국인 투수 콜 어빈을 상대하는 KIA는 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나성범(우익수)-패트릭 위즈덤(1루수)-최형우(지명타자)-이우성(좌익수)-변우혁(3루수)-김태군(포수)-최원준(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김선빈의 선발 복귀가 반갑다. 종아리 근육 손상으로 지난 2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한 김선빈은 치료와 재활을 거쳐 퓨처스(2군)리그에서 두 경기를 소화한 뒤 이날 1군에 등록됐다.

경기 전 만난 이범호 KIA 감독은 "내일 비 예보가 있어서 오늘 (선빈이를) 쓰고 내일 하루 쉬면 괜찮을 것 같아서 선발로 넣었다"며 "어빈이 좋은 투수라 후반에 쓰기보다 선발로 내보내고 상황을 보면서 대주자를 기용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이날 선발로 나서는 윤영철도 언급했다. 프로 첫 해 8승(7패), 지난해 7승(4패)을 거두며 성장하고 있는 윤영철은 올 시즌에는 2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24.00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1이닝 6실점으로 조기 강판당한 후 더그아웃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이 감독은 "앞으로 성장을 해줘야 하는 선수다. 지금은 심리적으로 흔들리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면서 "야구라는 게 성장하다 보면 성적이 좋을 때가 있고 안 좋을 때가 있다. 마음 다치지 않고 굳건하게 공을 던지는 게 가장 중요하니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신경쓸 것"이라고 격려했다.

superpower@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