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휘성 숨진 현장서 주사기 발견…부검 통해 약물 여부 확인(종합)

경찰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확인 안돼"

본문 이미지 - 10일 가수 휘성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가 전해졌다. 향년 43세.  (뉴스1DB) 2025.3.10/뉴스1
10일 가수 휘성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가 전해졌다. 향년 43세. (뉴스1DB) 2025.3.10/뉴스1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경찰이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가수 휘성(43·본명 최휘성)의 정확한 사망 원인 규명에 나섰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11일 휘성의 사인과 시점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휘성은 10일 오후 6시29분쯤 광진구 한 아파트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

당시 시신 주변에서 주사기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이나 타살 정황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국과수는 12일 오전 부검을 통해 휘성이 약물을 투약했는지, 투약한 물질이 마약인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조사 중인 상황에 대해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휘성은 2019년 9~11월 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았다. 이듬해 2020년에는 수면 유도 마취제인 에토미데이트를 맞고 쓰러진 채 발견된 바 있다.

유족 측은 부검 이후 고인의 빈소를 차리지 않고 화장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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