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국회의사당역에서 서강대교 남단 3차로와 4차로에서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영등포 경찰서·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3분쯤 신고 접수를 받아 소방차 3대에 대원 12명이 긴급 출동했다.
국회대로를 달리던 1톤(t) 트럭이 뒤에서 들이받은 차량 중 1대는 출근을 위해 현장을 떠났다. 나머지 흰색 승용차 1대 차주 50대 남성은 경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이 밖에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1> 취재 결과, 트럭은 도보를 가로질러 건물 1층의 유리 벽면을 들이받았다. 트럭과 추돌한 것으로 추정되는 흰색 승용차는 반파됐다. 사고 지점 인근에 정차한 또 다른 흰색 차량은 뒤쪽 일부가 파손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시간 등 사고 경위와 블랙 아이스를 포함한 사고 원인 등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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