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출산과 양육 복지 혜택을 한눈에 정리한 '출산·양육 가이드북'을 제작해 책자와 e-북으로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출산·양육 가이드북은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지원을 위해서 은평구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해 놓은 안내서다.
은평구의 출산·양육 관련 사업은 아이맘택시 운영, 아이맘상담소 운영,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아이돌봄지원사업, 아동수당 및 부모 급여 지급 등이 있다.
가이드북에는 △임산부·영유아건강관리 △보육·돌봄지원 △부모교육 등 6개 분야로 구성해 사업별 복지정보를 제공하고 △도서관 △가족센터 △우리동네키움센터 등 다양한 지역 시설 정보를 부록에 담았다.
가이드북은 동주민센터에서 출생 신고하는 구민이나 보건소에 방문하는 임산부에게 제공된다. 또한 e-북으로도 제작돼 은평구청 누리집 행정자료실을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볼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 다양한 출산·양육 사업정보를 담고 있는 가이드북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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