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관악구가 관내 1인 가구 맞춤형 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 '관악1인가구 동행톡'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관악구가 지난해 3월 신규 개설한 관악1인가구 동행톡은 △주거·일자리 △안전 △건강·돌봄 △사회적 관계망 △씽글벙글포털(서울시 1인가구 포털) △관악구청 블로그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주민이 해당 내용을 클릭하면 관련 사이트로 바로 이동할 수 있어 주민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구는 지난 한 해 동안만 관악1인가구 동행톡 소식 탭에 79건의 홍보글을 게시하고, 월 2회 카카오톡 메시지를 발송해 1인가구 지원사업 및 1인가구 지원센터 프로그램 등 1인가구에게 유익한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했다.
구는 이에 더해 올해부터 기존의 1인 가구 지원사업 정보뿐만 아니라 관악구 및 서울시의 다양한 정책과 도움이 되는 생활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또 동행톡을 활성화하기 위해 △동주민센터 민원창구 △청년청 △50플러스센터 등 유관기관 내 홍보를 강화해 1인가구 주민들이 더욱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카카오톡 친구 목록 검색창에 '관악1인가구'를 입력한 후 나타나는 관악1인가구 동행톡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또는 QR코드를 스캔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가 행복한 관악구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