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권형진 교육전문기자 =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은 제45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16일부터 18일까지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현관에서 '장애 공감 문화 조성을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
교육부 직원과 방문객이 장애에 대해 공감하고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장애공감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전시, 장애인식 개선 체험 활동,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성과 홍보 등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제2회 전국 장애공감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15점을 전시한다. 전시 작품들은 장애에 대한 이해와 포용, 공존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17일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명함 만들기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점자의 원리를 배우고 자신만의 점자 명함을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점자책, 큰 글자 자료 등 대체 자료 전시와 소감문 작성 코너도 운영한다.
행사 참가자에게는 특수학교에서 운영하는 학교기업에서 장애학생들이 제작한 커피 드립백, 티백, 고구마말랭이 등을 기념품을 제공한다.
김선미 국립특수교육원장은 "이번 행사가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학생의 사회참여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인식이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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