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숙명여대는 서울시 2024년 캠퍼스타운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캠퍼스타운사업을 수행한 27개 대학을 대상으로 정량평가(60점)와 정성평가(40점)로 나눠 진행됐다.
정량평가에는 창업인재 양성과 창업기업 육성 실적, 정성평가에는 자치구 협력 확대와 지역 상생 선순환 체계 구축, 특화 창업 분야 육성 실적이 포함됐다.
숙명여대는 대학이 보유한 강점과 자원을 특화한 창업 분야와 연계한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숙명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스마트 푸드테크라는 일관된 방향성을 기반으로 창업 지원과 용산구 협력에 나섰고, 여성 창업 중심 프로그램도 효과적으로 운영했다. 숙명여대 IT·소프트웨어 관련 전공 학생을 푸드테크 기업과 연결해 채용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사업단에서 자체 개발한 AI 기반 푸드테크 창업지원 솔루션 '딥비스트로'를 활용해 시장과 상권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며 적극적으로 사업을 수행한 점도 다른 대학과 차별화한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임유진 숙명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장은 "앞으로도 교내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 육성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선순환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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