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산불' 피해 급증에 대구·경북 봄축제 줄줄이 취소(종합)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괴물 산불'이 1주일째 이어지면서 인명·재산피해가 급증하자 대구·경북지역에서 매년 열리는 봄축제와 주요 행사가 줄줄이 취소됐다.경북 각 지자체는 "산불 재난으로 국가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발령된 상황에서 산불 예방과 대응 준비가 우선"이라며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대형 산불로 희생된 주민을 애도하고 피해지역 복구를 돕기 위해 각종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구미시는 4월4일 선산읍에서 열 예정이던 '선산 산림휴양타운 기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