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봉축점등식 참석…"자비무적 가르침 되새겨야"

"서로 조금 더 용납하는 세상 오길"

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5 부처님오신날 봉축점등식에서 합장을 하고 있다.(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5 부처님오신날 봉축점등식에서 합장을 하고 있다.(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을 한 달여 앞두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봉축점등식에 참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삼귀의(三歸依), 반야심경 봉독을 시작으로 오 시장과 불교계 인사들이 백제 미륵사지석탑을 형상화한 봉축점등탑에 불을 밝힌 후 사홍서원(四弘誓願)으로 마무리됐다.

오 시장은 "정치·사회적 혼란이 심화하는 가운데 자비무적(慈悲無敵)과 같이 남을 사랑하고 가엾이 여기고 자비심을 채우면 평안이 온다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면서 서로 조금 더 용납하게 되는 세상이 오길 기대한다"며 "서울시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면서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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