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항공교통 '지역시범사업 지원 공모' 11일 시작

국토부, 2개 내외 사업 최종 선정 예정

UAM 모습. 2024.10.2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UAM 모습. 2024.10.2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도심항공교통(UAM)의 상용화를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한 전국 지역 시범사업 계획수립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도심항공교통 지역시범사업 지원 공모'를 위해 지자체와 도심항공교통 추진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설명회는 7일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예정이고, 공모는 11일부터 두 달간 진행한다.

설명회에는 UAM 지역시범사업 지원 공모 절차 안내, 제출 서류(사업계획서 등) 작성 안내, 질의응답으로 구성된다.

국토부는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 여건에 적합하고 실현 가능하며 시행 효과가 큰 사업을 선정해 사업 방향 설정과 인프라 구상 등 지자체의 시범사업 준비를 재정적, 정책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도심항공교통 시범운용구역 지정 신청이 가능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6월 10일까지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평가를 거쳐 8~9월 중 2개 내외 사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는 UAM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사업 방향 및 서비스모델의 타당성, 현장 여건을 고려한 버티포트 건설계획의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선정된 지자체에 사업당 최대 10억 원까지의 국비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제도적, 기술적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컨설팅도 계획하고 있다.

김홍목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한국은 글로벌 도심항공교통 기술 개발과 시장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첫 공모가 국민생활에 이로움을 줄 수 있는 도심항공교통 서비스를 발굴하고, 도입하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11일부터 국토교통부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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