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1) 송용환 기자 = 안양대가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국토정보 고도화를 위한 입체 격자 체계 적용 및 활용 기술개발(R&D)'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안양대 소속 '연구단 컨소시엄'은 앞으로 5년간 230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됐다.
대학 측에 따르면 해당 사업에선 도심항공교통(UAM)과 자율주행차, 실내 자율주행로봇 같은 첨단 모빌리티를 지원하는 △공간 데이터 큐브 저장·관리 자동화 및 최적화 기술 △공간 데이터 큐브 기반 융복합 분석 및 지능화 기술 △첨단모빌리티 대상별 공간 데이터 큐브 기반 'HCMI 맵' 구축 및 실증 등 3개 구성 기술을 연구 개발하게 된다.
안종욱 안양대 교수를 단장으로 하는 연구단 컨소시엄엔 안양대와 서울시립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토연구원, LX 공간정보연구원, 공간정보산업진흥원, 가이아 3D, 씨엠월드, 에스지앤아이, 헬리오센, 신영이에스디, 포도, 올포랜드, 웨이버스, 지오스토리, 모라이, 아이씨티웨이 등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 등 18개 기관이 참여한다.
안 교수는 "향후 5년간 연구를 통해 국토정보의 디지털 대전환을 촉진하고 첨단모빌리티 시대를 앞당기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장광수 안양대 총장은 "지산학연 협력체계를 통한 3차원 공간정보의 성공적 개발로 일자리 창출과 대학 위상 제고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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