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국토교통부는 해외건설협회·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함께 이달 7일 '해외건설 유망국가 심층정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유망국가 심층정보 고도화 사업은 우리 기업의 해외건설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건설법령, 조세 제도, 인허가 절차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국토부가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예산을 3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늘렸으며, 국가별 심층정보 분석대상국을 기존 1개국에서 6개국으로 확대했다.
권역별로는 핵심적인 주제를 결합해 '아시아, 아프리카 도시개발사업'과 '유럽연합(EU)의 건설법령, 공공조달, 보조금 등 진입규제' 등도 조사·분석했다.
이번 설명회 1부에서는 미주·유럽의 심층 정보를, 2부에서는 아시아·중동의 심층 정보를, 3부에서는 권역별로 도시개발사업 등에 대한 심층 정보를 각각 발표한다.
남영우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고도화된 정보의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해외시장 여건 변화에 발맞춰 다양하고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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