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한반도통일미래센터(미래센터)가 18일 방과 후 아카데미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겨울방학 특별 통일체험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소외계층 청소년(초등‧중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과 학습지원, 급식 및 상담프로그램 등 종합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전국 초등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254개)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선정된 △누리나래(대구) △문경시(경북) △정왕‧배곧(경기) △마천(서울) △안산아띠(경기) 등에서 2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연수 프로그램은 △통일로 가는 길(그림 퍼즐을 이용한 통일 염원) △통일미래체험(KTX-통일호를 타고 미래로 시간여행) △통일캐릭터 디자이너(블록으로 만드는 통일의 꿈) △통일‧안보 현장 견학(오두산통일전망대 또는 태풍전망대) 등으로 구성됐다.
미래센터는 오는 3월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학생들을 초청하고, 4월에는 도서 벽지에 거주하는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통일체험주간'을 올해 처음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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