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지역화폐, 적은 예산 큰 효과…추경으로 규모 더 키워야"

"12조 찔끔 추경으로 어림도 없어…과감한 소비 진작 방안 마련해야"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4.1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4.1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박재하 임세원 기자 =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7일 "지역화폐 발행이야말로 가장 적은 예산으로 가장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정책"이라며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지역화폐 관련 예산을 편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내란으로 장기화한 내수 침체의 활로를 뚫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정부가 12조 원 규모의 추경 편성을 발표한 것에 대해 "찔끔 추경으론 어림도 없다. 과감한 소비 진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전국 거의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사랑 상품권을 발행한다. 추경으로 그 규모를 더 키워서 시장과 골목에 돈을 돌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이번 추경의 성패가 바로 여기에 달려있다는 인식 하에 추경안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반도체특별법과 은행법·가맹사업법 개정안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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