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대선 후보 모두 경쟁력 있어…민주당, 사실상 경선 아냐"

원내 당직자 대선 캠프 합류에 "권장할 일 아니지만 어쩔 수 없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왼쪽)와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오후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참사 11주기 기억식'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 2025.4.16/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왼쪽)와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오후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참사 11주기 기억식'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 2025.4.16/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안산=뉴스1) 김정률 손승환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당 대선 후보 1차 경선 통과자들에 대해 "한분 한분 경쟁력 있는 분들이고 좋은 절차를 통해 국민적 관심도 충분히 끌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후보자들이 본인의 비전이라든지 능력에 대해서 얘기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원내 주요 당직자들이 각 후보 캠프에 합류하는 데 대해 "권장할 일은 아니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특별히 문제 삼을 것까지 아니다"라고 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들과 달리 이날 대선 후보 1차 경선을 통과한 자당 후보들이 추모식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지적에는 국민의힘 경선과 이재명 전 대표가 1위를 확정한 민주당 경선은 상황이 다르다고 반박했다.

그는 "사실상 오늘 경선이 시작되는 날이라서 참석이 좀 어렵지 않느냐"며 "민주당 후보들은 다 왔지만 (민주당 경선은) 사실상 (경선이) 아니지 않느냐"고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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