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오늘 이명박 전 대통령 예방…권영세 '관훈클럽' 토론회

정국 타개책 조언 들을 듯…김문수·홍준표도 최근 MB 예방
관훈클럽, 탄핵 찬반 정국·조기 대선 관련 질문 집중될 듯

본문 이미지 - 이명박 전 대통령(오른쪽)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사저에서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권성동 의원실 제공) 2022.1.3/뉴스1
이명박 전 대통령(오른쪽)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사저에서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권성동 의원실 제공) 2022.1.3/뉴스1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이명박(MB)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같은 날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관훈토론회에 참석한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이 전 대통령으로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후 이어지고 있는 탄핵 정국, 특히 탄핵심판 결과에 따라 조기 대선 상황이 발생할 시 당을 어떻게 이끌고 나갈지 등에 관한 고견을 구할 전망이다.

최근 권 원내대표가 이 전 대통령을 공개 방문한 것은 2023년 1월 당시 친이(친이명박)계 인사들과 함께 새해 인사차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이 전 대통령 사저를 찾은 것이다. 권 원내대표는 MB정부 청와대에서 법무비서관으로 근무하는 등 대표적인 친이계 인사로 꼽힌다.

아울러 근래 여권 주요 잠룡들이 이 전 대통령을 예방하면서 이 전 대통령과 주요 정치인들 간 만남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3일과 12일 각각 이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관훈토론회에 참석한다.

중견 언론인 모임인 관훈클럽이 주최하는 토론회에서 권 비대위원장은 각종 정치 현안에 관한 국민의힘의 입장을 설명할 전망이다.

특히 탄핵 찬반 정국과 조기 대선 등에 관한 질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와 함께 추가경정예산(추경), 반도체 특별법, 연금개혁 등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본문 이미지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직장 내 괴롭힘 관련 MBC 청문회 촉구 긴급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2.14/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직장 내 괴롭힘 관련 MBC 청문회 촉구 긴급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2.14/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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