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20일 오후 1시 20분께 울산 남구 롯데SK에너루트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공사 현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2명이 다쳤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지름 15㎝, 길이 40m의 수소 저장 배관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이 발생했다.
당시 청소 작업을 하던 30대와 50대 2명이 각각 얼굴과 다리에 2도 화상을 입고 화상전문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당시 '펑' 하는 폭발음이 있었으나 추가 화재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가스공사와 고용노동부 등은 사고 직후 현장 조사를 벌였으며, 경찰과 소방당국도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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