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시의회 김수종 의원이 21일 오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완공된 동구 주전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습 환경과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주전초등학교 관계자와 울산교육청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해 스마트교육 환경 활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40년 이상 된 학교 시설을 개선하고 디지털 교육환경을 구축하여 미래형 학습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1년 대상 학교로 선정된 주전초는 약 121억 원을 투입해 교사동, 급식소, 강당을 포함한 교육시설을 개축, 올해 3월 완공됐다.
김 의원은 “1946년 개교한 주전초등학교는 이번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통해 현대적이고 창의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건물의 40% 이상을 목구조로 설계해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육환경을 구현함으로써, 학생들에게 건강한 학습환경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개축 공사 이후 학생들의 학습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며 “현재 도서관 내 블라인드ㆍ롤스크린 및 건물 현관 어닝 설치 등이 필요한 상황으로, 순차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교육청 관계자는 “미래형 교육환경이 성공적으로 조성된 만큼, 향후 학교 운영과 학습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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