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과 동진천변 일대에서 '2025 괴산빨간맛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천만송이 빨간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괴산의 대표 농산물인 고추와 김장 문화, 봄꽃(양귀비, 백일홍, 장미 등)에서 착안한 '빨간색'을 테마로 이색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올해는 1500대 규모의 드론 라이트쇼와 음악분수쇼, 핫 치맥페스티벌 등 대형 이벤트를 추가해 방문객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는 △빨간 꽃길 괴산 걷기대회 △전국레드댄스경연대회 △빨간맛 치어리더대회 △춤추는곰돌의 랜덤댄스 △빨간맛운동회 △괴산청년운동회 △맵부심푸드파이터대회 △빨간꽃나비터널·반딧불 체험 △화초고추 심기 체험 △빨강 플라워아트 △빨간맛 레트로콘서트 등이 열린다.
축제 기간에는 리플릿을 지참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지역 식당 25곳에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산막이옛길 유람선, 중원대박물관 등 관광지 입장료도 30~50% 할인한다.
괴산사랑카드 이용객, 빨간색 의상 착용 방문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참여자 등을 대상으로 할인·경품 이벤트도 마련한다.
송인헌 군수는 "올해 빨간맛페스티벌은 젊은 세대는 물론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도록 콘텐츠를 확대 구성했다"라며 "괴산의 문화와 농산물을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봄 축제에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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