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오는 21일부터 중부내륙선철도 연풍역을 이용하는 승객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농어촌버스 운행 시간을 조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연풍역을 경유하는 버스는 현재 하루 10회 운행하고 있다. 군은 기차와 버스 간 환승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첫차와 두 번째 회차를 제외한 8개 회차의 운행 시간을 변경한다.
이번 조정으로 기차와 버스 사이 환승 대기 시간이 약 20분 줄어 이용객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변경한 시간표는 연풍역, 주요 버스정류장, 각 읍·면 마을회관 등에 게시해 군민과 방문객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군은 변경한 운행 시간에 관한 모니터링을 진행해 이용객의 불편 사항을 수시로 청취하고, 연계 교통 체계 전반의 효율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중부내륙선 철도를 이용해 괴산을 찾는 승객의 편의 향상을 위해 대중교통 노선을 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연풍역 이용 수요에 맞춘 교통 연계 체계를 계속해서 점검하고 개선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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